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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피클볼

🥒 피클볼 로브샷 완전 정복: 수비와 공격을 넘나드는 전략

by DGNCBRN 2025.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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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볼에서 로브샷(Lob Shot)은 단순히 "길게 띄우는 공"이 아닙니다.
경기 흐름을 바꾸고, 상대의 위치를 무너뜨리는 전술적 무기로도 활용될 수 있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로브샷의 기초부터, 수비적/공격적 로브의 차이와 사용 전략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 로브샷이란?

로브샷은 공을 상대보다 높이 띄워 코트 뒤쪽으로 넘기는 기술입니다.
테니스와 달리 피클볼은 코트가 작고, 바운드가 낮으며, 샷 스피드가 빠른 편이라
로브샷을 활용하기가 까다롭지만, 잘만 쓰면 상대 리듬을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는 카드가 됩니다.


🧱 기본 로브샷의 핵심 포인트

  • 스윙 각도: 패들을 아래에서 위로, 손목을 부드럽게 사용
  • 컨택 지점: 공의 아랫부분을 정타로 맞추되 회전은 상황에 따라
  • 임팩트 후 피드백: 샷이 뜨는 높이보다 상대의 반응을 체크

🛡️ 수비적 로브샷: 위기 탈출용

상황:

  • 패시브 상태에서 상대가 네트 앞을 점령하고 있음
  • 빠른 딩크 교환 중 밀렸을 때

목적:

  • 시간 확보
  • 자세 재정비
  • 상대 강공 회피

전략:

  • 최대한 높고 깊게, 코트 뒷라인 근처로 띄움
  • 상대의 스매시 각도를 줄이기 위해 공의 궤적을 길게 설정

주의할 점:

  • 공이 짧거나 낮으면 바로 스매시로 역공 당함
  • 바람이나 조명이 있는 실외에서는 정확도 하락 위험

⚔️ 공격적 로브샷: 의도된 전술 유도

상황:

  • 상대가 네트 가까이 바짝 붙어 있음
  • 나 또는 파트너가 중립 또는 공격 위치일 때

목적:

  • 상대의 위치를 뒤로 빼냄
  • 전위와 후위의 간격을 벌려 공간 창출
  • 스매시 실수가 잦은 상대에게 심리적 압박

전략:

  • 상대 머리 위 바로 뒤로 낮고 빠르게 넘김
  • 예상치 못한 타이밍일수록 효과적 (딩크 도중 또는 리턴 직후)

🤔 로브샷, 언제 쓰면 좋을까?

상황수비적 로브공격적 로브
네트 장악 당함 ✅ 효과적 ❌ 위험
중립 상태 ⚠️ 보류 ✅ 기습 가능
상대 후방 비어 있음 ❌ 의미 없음 ✅ 적극 추천
바람 강한 날 ❌ 정확도 낮음 ⚠️ 조절 필요
 

🧠 실전 팁: 로브샷 마스터의 습관

  1. 머리 위가 아닌 “어깨 뒤 공간”을 겨냥하라
    → 스매시 각도를 어렵게 만들 수 있음
  2. 로브샷을 '선택'하지 말고 '설계'하라
    → 상황을 유도하고 그 흐름에서 꺼내는 카드로 활용
  3. 파트너와의 커뮤니케이션 중요
    → 수비적 로브 후 위치 변경은 반드시 말로 확인
  4. 실전 전, 바운드 높이/천장 유무 확인
    → 실내/실외 코트마다 로브샷 난이도가 다름

🔚 결론: 로브는 '도망'이 아니라 '공격'일 수 있다

처음엔 로브샷이 무서운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습을 통해 높이, 거리, 타이밍을 조절할 수 있게 되면
이 한 방이 경기 흐름을 바꾸는 전술적 스위치가 됩니다.

로브샷은 단지 시간을 버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패턴을 깨뜨리고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한 수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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