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테니스
🎾 테니스 동호인 대회에서 자주 발생하는 갈등과 해결 방안
DGNCBRN
2025. 5. 3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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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동호인 대회에 참가해 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즐겁고 땀나는 한판 승부가 끝나고, 박수와 악수가 오가는 훈훈한 장면을 기대하지만…
실상은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동호인 대회에서는 잔잔한 갈등부터 심각한 언쟁까지 다양한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
이 글에서는 그 대표적인 원인들과 실제 해결 방안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1. 인/아웃 판정 시비
가장 흔한 갈등입니다.
특히 비공식 대회나 자심 경기에서는 선수가 직접 인/아웃을 판정하기 때문에
경계선에 걸린 공 하나에 큰 언쟁이 생기기도 합니다.
💡 해결 팁:
- 선출 또는 자심제를 도입할 경우, 최소 1명의 외부 심판 배치
- 모든 판정은 “보이는 기준”에 따라 명확하게 설명하고, 의심 가면 인 원칙 적용
- 가능하다면 모바일 영상 촬영 허용으로 사후 검토 가능하게
🤬 2. 라켓, 언어, 행동의 매너 문제
- 감정적으로 라켓을 던지거나 코트에 소리를 지르거나
- 상대 실수에 박수를 치거나, 상대의 서브 루틴을 방해하는 행동 등
이런 행동은 단체 경기 분위기를 망치고, 상대뿐 아니라 관중에게도 불쾌감을 줍니다.
💡 해결 팁:
- 대회 시작 전, 참가자 전원에게 매너 기준 공지
- 경고 → 실격 기준을 분명히 설명하고, 심판 혹은 운영진 권한 강화
- 반복자 기록 공유 등 재참가 제한 제도도 고려
⌛ 3. 시간 지연과 경기 운영 문제
- 경기 시작 시간 엄수 안 함
- 워밍업을 지나치게 오래 함
- 중간 휴식 시간 규정을 무시
특히 토너먼트 형식 대회에서는 1경기 지연이 전체 일정에 영향을 줍니다.
💡 해결 팁:
- 경기당 워밍업 시간 5분, 휴식 1분 등 명문화
- 운영진이 일정 진행 상황을 호루라기나 전광판으로 적극 안내
- 불참 혹은 지각 시 실격 처리 원칙적으로 적용
🔁 4. 파트너 간의 불협화음
복식 경기에서는 파트너 간의 호흡이 핵심인데,
경기 중에 상대 탓, 짜증, 눈치 주기 등으로 갈등이 표면화되기도 합니다.
💡 해결 팁:
- 대회 전 충분한 연습 경기로 호흡 맞추기
- 경기 중에는 절대적인 긍정 언어 사용 원칙
- 대회 중 다툰 팀은 다음 대회 파트너 변경 유도 or 잠시 휴식 권장
🧠 동호인 대회는 ‘경쟁’보다 ‘존중’이 먼저입니다
많은 테니스 동호인들이 “시합 나오면 사람이 바뀐다”고 말합니다.
경쟁이 들어오면 누구나 민감해질 수 있지만,
테니스는 결국 상대가 있어야 가능한 스포츠입니다.
내가 이기기 위해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그 경기는 어느 쪽도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끝나게 됩니다.
🛠️ 정리: 갈등을 줄이는 운영 포인트
- 참가자 매너 가이드북 사전 공유
- 모든 판정은 “의심 가면 인”
- 심판 배정 및 영상 활용 확대
- 경기 시간과 진행 규정 명문화
- 감정적 플레이 경고 및 누적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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