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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볼을 하다 보면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장면 중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ATP(어라운드 더 포스트, Around The Post) 샷입니다.
상대의 코트 끝 라인을 타고 빠져나가는 공을, 네트를 넘기지 않고 사이드 포스트 바깥으로 휘어 치는 이 기술은 피클볼에서 가장 스릴 있고 인상적인 기술 중 하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ATP 샷이 무엇인지, 어떤 상황에서 가능한지, 연습 방법과 전략적 활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ATP 샷이란?
**ATP(Around The Post)**는 네트를 넘기지 않고, 사이드 포스트 바깥으로 공을 상대 코트로 보내는 공격적인 샷입니다.
- 네트보다 낮게 빠져나가는 공을 되받아치는 특수한 상황에서 발생
- 라켓 스포츠 중 피클볼에서 특히 자주 등장
- 룰상 정식으로 허용되는 샷 (네트를 넘기지 않아도 됨)
✅ 네트를 넘길 필요 없이, 사이드 공간을 활용하는 ‘곡선 샷’
🧠 ATP 샷이 가능한 조건
- 상대의 공이 사이드라인을 타고 낮게 빠져나올 때
- 공이 아직 바깥으로 완전히 나가지 않았고, 바운드가 끝나지 않은 상황
- 내 위치가 코트 바깥이더라도, 공이 상대 코트 안으로 돌아가면 유효
- 상대의 크로스 딩크의 각도가 아주 깊을때
🎯 핵심은 공이 코트 안에서 바운드된 후 사이드라인 바깥으로 빠질 때 기회를 노리는 것!
🎯 ATP 샷이 유용한 이유
- 상대의 빈 공간을 공략: 상대는 대개 네트 중앙이나 반대편에 위치해 있음
- 타이밍 싸움에서 우위: 속도감 있는 리턴으로 찬스를 얻을 수 있음
- 심리전 효과: ATP를 한 번 성공하면 상대는 사이드 공격에 대한 불안감 형성
📌 성공 시 강한 임팩트를 줄 수 있지만, 실수 시 실점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이 필수입니다.
🏋️ ATP 샷 연습 방법
1. 공 빠지는 궤적을 예측하는 연습
- 훈련 파트너가 사이드라인으로 로브 또는 딥샷을 보냄
- 바운드 후 공이 빠져나가는 각도를 읽는 연습 필요
2. 코트 바깥에서 리턴하는 감각 익히기
- 코트 라인 바깥에 발이 위치한 상태에서 샷 연습
- 안정된 중심 + 회전 각도 조절 연습
3. 공의 회전 이해하기
- 슬라이스성 회전은 더욱 바깥으로 휘므로 대응 거리 예측이 중요
- 라켓의 각도와 임팩트를 조절해 낮고 빠른 샷 구사하는 훈련 필요
🎾 ATP 샷 타이밍 & 전략
상황ATP 샷 사용 타이밍
상대가 크로스 드롭 딩크 | ✔ 공이 사이드로 바운드될 때 곧바로 대응 |
디펜스 중 로브 리턴 | ✔ 낮고 빠진 공을 바깥에서 직선 공격 |
더블스 경기 중 코트 벌어짐 | ✔ 파트너 반대편 공간 노리기 |
✅ 위험 부담이 있으므로, 성공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
⚠️ 실전에서 주의할 점
- 너무 뒤늦게 ATP 시도 시 실점 가능성 높음
- 상대의 위치 확인 필수 → 빈 공간 확인 후 시도
- 크로스딩크가 선행되기때문에 상대방이 먼저 시도할수있음
🏁 마무리: ATP는 '기술 + 판단력'의 결정체
ATP 샷은 시도 자체만으로도 높은 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멋진 장면을 만들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 전략적 판단 + 정확한 기술이 결합되어야 성공 확률이 올라갑니다.
피클볼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싶다면, ATP 샷을 **“언제 쓸지 판단하는 능력”**부터 훈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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