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를 막 시작했거나, 다양한 코트를 경험하고 있는 동호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봤을 질문.
“하드코트 전용 테니스화를 꼭 신어야 할까?”
“런닝화나 올코트화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하드코트에서의 부상 방지와 퍼포먼스를 고려한다면 ‘전용화’ 착용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하지만 실제 선택은 당신의 플레이 빈도, 운동 강도, 예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하드코트 전용화의 필요성과 일반화 대비 차이점, 실전 팁을 소개합니다.
👟 하드코트는 어떤 코트인가?
하드코트는 콘크리트나 아스팔트를 기반으로 만든 단단한 코트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테니스 코트이며,
반발력이 크고 공속이 빠르며, 슬라이딩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장점: 예측 가능한 바운드, 균일한 속도
⛔ 단점: 충격이 크고,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음
✅ 하드코트 전용화, 꼭 신어야 하는 이유
1. 충격 흡수 구조가 다르다
하드코트 전용 테니스화는 바닥이 단단한 대신 쿠셔닝이 강화되어 있습니다.
일반 운동화는 이러한 수직 충격에 대비되지 않아 무릎과 발목 부상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체중이 실린 전후 좌우 스텝에서 ‘쾅쾅’ 충격이 누적됩니다.
2. 접지력(그립)이 더 뛰어나다
하드코트 전용화는 밑창 패턴이 촘촘하며 평평한 디자인이 많습니다.
이유는 미끄럼을 줄이고 방향 전환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 일반 운동화나 러닝화는
– 바닥이 곡선형 → 급정지 시 미끄러움
– 스텝 사이드 시 접지 불안정
3. 내구성과 마모 저항이 강하다
하드코트는 마찰이 심해서 밑창이 빨리 닳는 코트입니다.
전용화는 특수 고무나 XDR, AHAR+와 같은 내마모 소재가 적용돼 오래 갑니다.
👞 일반 운동화나 올코트화는 어떨까?
● 올코트화(All-Court Shoes)
- 모든 코트에서 무난하게 쓸 수 있는 디자인
- 쿠션과 접지력은 평균 수준
- 코트가 자주 바뀌는 경우에는 좋은 선택
● 일반 러닝화/트레이닝화
- 가벼워서 처음엔 편하지만,
- 방향 전환과 접지력, 내구성에서 매우 부족
- 장시간 게임 시 발목 접질림, 무릎 충격 누적 위험 큼
💡 실전 팁: 하드코트에서 발을 보호하는 방법
- 주 2회 이상 하드코트 플레이한다면 무조건 전용화 추천
- 무릎 통증이 있다면 쿠션이 강화된 모델(Nike Vapor Pro 2, Asics Gel Resolution 등) 고려
- 무게보단 안정성 우선! 너무 가벼운 모델은 하드코트에 불리
- 패턴 확인하기: 밑창이 Herringbone(헤링본) 구조인지 체크
🔚 결론: “하드코트는 발에 남는 코트다”
하드코트는 편리하고 빠른 코트지만,
그만큼 신체에 오는 부담도 크고 누적 손상도 큽니다.
전용화를 신는다는 건 단순한 ‘운동화 선택’이 아니라
부상을 줄이고 경기력을 높이는 투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 하드코트에 자주 나간다면, 전용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 일주일에 한두 번, 가볍게 즐긴다면 쿠션 좋은 올코트화도 괜찮습니다.
당신의 테니스 라이프가 오래 지속되길 바란다면,
지금 발 아래부터 점검해보세요.
https://blog.naver.com/lovepickleball/223891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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