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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테니스

🎾테니스 레슨, 언제까지 받아야 할까? 동호인들의 현실적인 기준은 이것!

by DGNCBRN 2025.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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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테니스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바로 레슨 등록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누구나 한 번쯤 고민에 빠지게 되죠.
“이제 레슨을 그만둬도 될까?”
“언제쯤 자율 연습으로 전환해야 하지?”

사실 이 질문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실력과 목적, 환경에 따라 기준을 잡을 수는 있습니다. 오늘은 많은 동호인들이 고민하는 **"테니스 레슨, 언제까지 받아야 할까?"**에 대한 현실적인 가이드를 정리해보겠습니다.


✅ 1. “폼이 자리를 잡았는가?”가 첫 기준

테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건 기초 폼입니다. 그립, 테이크백, 임팩트, 피니시까지 몸이 기억하는 폼이 안정적으로 굳어졌는지가 첫 체크포인트입니다.

✔ 체크해보세요:

  • 영상으로 내 스윙을 봤을 때 ‘어색하지 않은가?’
  • 스윙 폼이 경기 중에도 유지되는가?
  • 다른 코치가 봐도 “폼은 나쁘지 않다”는 말을 듣는가?

이 세 가지 중 2개 이상에 해당된다면, 레슨 의존도를 조금씩 줄여도 좋습니다.


✅ 2. 단식/복식 실전에서 플레이가 되는가?

레슨만 받다가 실전에 들어가면 “뭘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벽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 실전에서 다음 상황에 어느 정도 대응이 된다면, 레슨을 잠시 멈추고 실전 중심으로 전환해보는 것도 좋은 시기입니다.

✔ 이런 상황이면 실전 모드로:

  • 포지션 이동과 볼 연결이 자연스럽다
  • 복식 경기에서 파트너와 호흡이 잘 맞는다
  • 스스로 전략을 짤 수 있다 (예: 슬라이스로 띄우고 로브 유도)

단, 게임 중에도 기본 실수가 반복된다면 레슨이 여전히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발리 실수가 잦거나, 백핸드가 경기 중 무너진다면 기술 복습이 먼저입니다.


✅ 3. 스스로 교정할 수 있는가?

레슨을 끊고 자율 연습을 하려면 가장 중요한 능력이 바로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교정할 수 있는가’**입니다. 코치가 없다면 그 역할을 영상 분석과 반복 연습, 피드백 교환으로 대체해야 합니다.

✔ 자가 피드백이 가능한지 체크:

  • 스윙이 흔들렸을 때 원인을 분석할 수 있다
  • 유튜브, 슬로모션 영상 등을 참고해 내 자세를 비교해본다
  • 동호인과의 연습 후 개선 포인트를 정리할 수 있다

이 단계에 도달하면, 레슨 없이도 성장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가끔 레슨으로 ‘점검’하는 습관은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4. ‘목표’에 따라 다르게 접근하자

  • 목표가 단순한 운동/취미라면
    폼만 잘 잡히면 레슨을 멈추고 실전, 랠리 중심으로 전환해도 됩니다.
  • 클럽 대회나 실전 승부가 목표라면
    특정 기술(예: 드롭샷, 세컨드 서브, 네트 플레이 등)을 전략적으로 훈련하는 레슨을 이어가는 게 좋습니다.
  • **장기적인 기술 향상(예: 백핸드 슬라이스 완성)**을 원한다면
    반복적인 기술 특화 레슨을 받는 것도 추천됩니다.

마무리하며 🎯

테니스 레슨은 목적과 현재 실력에 따라 단계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레슨 그만둘까?”라고 결정하는 게 아니라,
**“내가 혼자서도 성장할 준비가 되었는가?”**를 기준으로 삼아보세요.

그리고 레슨을 그만뒀다 하더라도, 가끔 점검성 레슨을 받는 건 실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중요한 건 테니스에 대한 꾸준한 애정과 성장하려는 태도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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